· 저축·투자 기초 · 6분 읽기

2026년 11월 기준

예금과 적금의 차이, 이자는 왜 다를까? (계산 예시 포함)

같은 연 3%인데 적금 이자가 예금의 절반쯤인 이유를 계산 예시로 설명합니다. 사회초년생은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은지도 정리했어요.

은행 앱을 열면 “정기예금 연 3%”, “적금 연 3%“처럼 같은 금리가 나란히 보입니다. 그런데 1년 뒤 받는 이자는 꽤 다릅니다. 이 글에서는 예금과 적금이 어떻게 다른지, 이자가 왜 다르게 계산되는지를 숫자로 정리해 드릴게요.

한눈에 보는 차이

구분예금 (정기예금)적금 (정기적금)
넣는 방식목돈을 한 번에 맡김매달 정해진 돈을 넣음
어울리는 사람이미 모아 둔 돈이 있을 때월급에서 조금씩 모으고 싶을 때
이자 붙는 기간전체 금액이 처음부터 끝까지늦게 넣은 돈일수록 기간이 짧음

이자가 다른 이유

예금은 처음 맡긴 돈 전체가 1년 내내 이자를 받습니다.

적금은 다릅니다. 첫 달에 넣은 돈은 12개월 동안 이자가 붙지만,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1개월만 이자가 붙습니다. 그래서 같은 금리여도 실제 이자는 예금의 절반 정도가 됩니다.

계산 예시 (연 3%, 단리, 1년)

계산을 쉽게 하려고 단리(원금에만 이자를 붙이는 방식)로 계산했습니다. 실제 이자는 상품의 계산 방식과 날짜 계산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어요. 내 조건으로 계산해 보려면 금융감독원 파인 예적금 계산기를 이용해 보세요.

예금: 120만 원을 한 번에 맡길 때

  • 이자 = 1,200,000원 × 3% = 36,000원

적금: 매달 10만 원씩 12번 넣을 때 (총 120만 원)

  • 첫 달 10만 원은 12개월, 둘째 달은 11개월 … 마지막 달은 1개월 동안 이자가 붙습니다.
  • 개월 수를 모두 더하면 12 + 11 + … + 1 = 78개월
  • 이자 = 100,000원 × 3% × 78 ÷ 12 = 19,500원

같은 120만 원, 같은 3%인데 적금 이자는 예금의 약 54% 수준입니다.

세금도 빼야 해요

은행은 이자를 줄 때 세금을 먼저 떼고(원천징수) 줍니다. 일반과세 상품이면 이자 금액의 15.4% 가 세금입니다. (금융감독원 파인 예적금 계산기) 위 예시에 적용하면 이렇습니다.

구분세전 이자세금 (15.4%)세후 이자
예금36,000원약 5,544원약 30,456원
적금19,500원약 3,003원약 16,497원

세금우대 상품이나 농·수협 단위조합, 신협, 새마을금고 조합원 예탁금처럼 세율이 더 낮은 경우도 있으니, 가입 전에 상품 설명서를 확인해 주세요.

내 돈은 안전할까? 예금자보호

은행 예금과 적금은 예금자보호 대상입니다. 2025년 9월 1일부터 보호 한도가 1인당, 금융회사 한 곳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으로 올랐습니다. (금융위원회 안내, 복지로)

한 금융회사에 1억 원이 넘는 돈을 맡긴다면, 넘는 부분은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.

사회초년생은 무엇부터?

  1. 모아 둔 돈이 없다면 적금부터: 월급날 자동이체를 걸어 두면 저축 습관이 생깁니다.
  2. 적금이 끝나 목돈이 생기면 예금으로: 만기 금액을 예금에 맡기면, 전체 금액에 이자가 붙습니다.
  3. 금리는 꼭 비교하기: 같은 상품 종류라도 금융회사마다 금리가 다릅니다.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요.

정리

  •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, 적금은 매달 나눠서 넣습니다.
  • 같은 금리여도 적금은 늦게 넣은 돈의 이자 기간이 짧아서, 실제 이자가 예금의 절반 정도입니다.
  • 이자에서는 보통 15.4%의 세금이 빠집니다.
  • 예금자보호 한도는 1억 원입니다 (2025년 9월 1일부터).

참고: 금융위원회 「9월 1일부터 1억 원까지 예금 보호」(복지로 게시), 금융감독원 파인 예적금 계산기,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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